제주도교육청, 1일 상황판단회의 열고 결정
초등 돌봄교실은 재난 매뉴얼 전제로 운영
초등 돌봄교실은 재난 매뉴얼 전제로 운영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에 최근접하는 2일 제주지역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이 권고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2일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도록 안내했다.
방과후교실 운영도 취소된다. 다만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재난 매뉴얼에 따라 등·하교 시 보호자 동행 등을 전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2일 예정된 각급 기관·학교 주관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권장했다.
강순문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 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며 “기상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