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 뜨거워져야 할 탄소포인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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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제주시 이호동주민센터

무더운 여름이다. 금빛 울음소리 내며 작열하는 태양과 푸르른 춤사위를 선보이는 바다는 내 마음을 녹인다.

여름, 낭만적인 생각도 잠시, 지난 100년간 지구는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전 세계가 위기 의식을 느껴 탄소 배출 규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만 뚝딱 만든다고 결코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지구가 내 것, 우리 것이라는 주인 의식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

이에 일석이조가 되는 좋은 제도가 있다.

바로 탄소포인트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면 가입 시점부터 과거 2년간 월 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기 온실가스 감축률이 5% 이상 10% 이내의 경우 5000원, 10% 이상은 1만원 그리고 15% 이상인 경우 1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 가입은 신청서 작성 후 동주민센터로 제출하거나, 온라인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에서 가입하면 된다.

가입자는 환경보전에 보탬을 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소정의 인센티브를 받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바로 지금이 적기다.

뜨거운 여름, 뜨거운 지구처럼 탄소포인트제 또한 뜨거워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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