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소방 안전조치 잇따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에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께 서귀포시 호근동을 시작으로 낮 12시 기준 도내 1062가구가 정전됐다.
한전은 즉각 복구 작업을 벌였고, 현재 모두 복구가 완료됐다.
한전은 강풍으로 전선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풍이 몰아치면서 소방당국의 안전조치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간판, 창문 등이 강풍에 심하게 흔들리는 등 7건에 대한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11시6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한 건물 지붕이 강풍에 흔들리며 안전 조치됐고, 앞서 오전 10시37분께는 제주시 아라1동 현수막 지지대에 대한 안전 조치 작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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