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극조생 레드키위 ‘홍양’ 올해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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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하우스에 보조가온을 위한 측면 보온시설 설치해 수확시기를 앞당긴 제주산 극조생 레드키위 홍양이 올해 처음으로 수확돼 전국의 하나로마트에 출하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제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월평동 소재 시범농가에서 제주산 극조생 레드키위 홍양이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됐다.

도내에서 재배되는 극조생 키위는 대부분 10월부터 출하되는데 유통기간이 짧고, 저장 중 상품성이 하락함에 따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형성에 불리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키위 출하기 다변화를 위해 400만원을 들여 조기작형 시범 3개소를 대상으로 저비용 측면 보온시설(측면 커튼)을 설치해 수확기를 20일 가량 앞당겼다.

또 저비용 측면 보온시설을 통해 유류비는 관행 50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30% 절감 효과도 거뒀다.

농가 수취가격은 kg당 45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수확된 키위는 8일부터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소포장(5~6과) 2개를 한 묶음(0.8kg)으로 포장해 전국 하나로마트에 출하될 예정이다.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10t 내외이며, 당도는 17브릭스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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