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지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름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 공중화장실과 열린화장실 등 34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이는 공중화장실은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의 이용객들이 많아 감염 위험성이 우려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소독 강화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의 세면대와 대·소변기, 출입문 손잡이 등에 소독제를 살포하는 형식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특별소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도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대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와 같은 공중화장실 이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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