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약 1개월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제주지역에서는 30건의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56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추석 명절 화재 예방을 위해 판매시설과 숙박시설, 운수시설, 노유자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또 소방시설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적극 활용,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과 상황관리, 초기 대응체계 강화 등 특별 경계 근무에 돌입, 도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양인석 서귀포소방서장은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으로 도민과 귀성객 모두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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