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세요
추석 명절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태훈,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여름도 어느덧 끝자락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듯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전령사인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정겨운 요즘이다.

무더위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있는 가을이 찾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예년만큼 넉넉함을 느끼긴 어려울 듯하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 부모님도 흡족해하고 자녀들도 뿌듯해 할 수 있는 무슨 특별한 선물이 없을까? 이 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할 것을 제안한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형 감지기는 불이나면 연기를 감지해 알려줘 신속히 대피를 하거나, 초기화재에 불을 끌 수 있는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소방시설이다.

2012년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법률’이 개정돼 이 법률에 따라 2017년 2월 5일 이후로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대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대 이상 천장에 설치하여야 한다. 구입은 소방기구 판매점, 대형마트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제 추석이 코앞이다. 코로나19와 장마, 폭우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는 추석’이 되길 소망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