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대피가 우선’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대피가 우선’
  • 제주일보
  • 승인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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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 이도119센터 소방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가 우선인 이유는 연기에 의한 질식, 유독가스 다량 발생, 급격한 연소 확대와 대피의 어려움 등이 있다.

화재 현장에서 진화나 신고를 시도하다 대피가 늦어져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재 시에는 화재가 발생했음을 ‘불이야!’라고 큰소리로 외쳐 주변에 알리고 발신기를 눌러 사이렌을 작동시켜 모든 사람이 대피하도록 한 후, 안전한 곳에서 119에 신고를 하면 된다.

신속한 대피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나 때로는 다량의 연기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이때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숙지하면 대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화재 시 화염보다 연기 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젖은 수건을 이용해 입과 코를 막아 연기 유입을 차단한다. 둘째,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는 온도가 높아 공간의 천장부 먼저 연기가 채워지기 때문에 자세를 낮춰 최대한 연기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 셋째, 화재 연기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손을 위아래로 벽을 짚으며 일관된 방향으로 이동해 비상구를 찾아 밖으로 대피한다. 이외에도 대피 시에는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상으로 대피해야 하고 지상으로의 대피가 어려울 때는 건물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엘리베이터 이용은 삼가야 한다.

이와 같은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 한다면 화재 발생 시 인명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사고 예방법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을 숙지해 위기의 순간에 소중한 인명을 지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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