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현공언)는 경영관리 효율화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2020~2024년)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재무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요금 현실화율은 2015년 16.0%에서 2019년 19.9%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48.8%)에 비해 낮다.
재무상태는 BTL사업(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상환금과 기존 차입금의 상환으로 부채규모는 감소했지만 하수도 시설투자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비율이 5.3% 증가했다.
경영성과에 있어 요금 현실화율은 낮고, 시설투자에 따른 자본비용이 늘어 손실액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상하수도본부는 향후 주요 투자사업 계획과 재무 전망,경영관리계획을 기초로 하수처리장 증설과 시설 현대화사업, 하수도관망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후 경제상황 추이를 보면서 요금 현실화율을 높이는 방안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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