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달동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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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2일 착수보고회 개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던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되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업비 10696900만원을 투입하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은 1340t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진행해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태영컨소시엄이 선정됐지만, 탈락업체가 낙찰자 선정절차 중지 가처분소송을 제기, 착수보고회가 지연됐다.

하지만 지난 9일 제주지방법원이 가처분 소송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리면서 제주도는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음식물류폐기물 반입과 전처리 설비, 혐기성 소화과정, 소화슬러지와 하수처리 공정 등을 점검하고 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색달동마을회에서 입지 결정 동의와 기획재정부, 환경부의 협의를 통해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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