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달이 중천으로 올라갔다가 지기 직전 가장 큰 보름달 볼 것”
올해 추석 연휴 보름달은 제주지역에서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22분에 떠오를 전망이다.
23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가위 보름달은 제주(서부 기준)에서는 추석 당일인 다음 달 1일 오후 6시22분 떠올라 2일 오전 0시23분 가장 높이 뜰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먼저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된 곳은 독도로,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정각이다.
천문연은 달이 원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이 달이 지기 직전인 2일 오전 6시 무렵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지방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제주는 구름이 다소 낄 것으로 예상됐고, 강수확률은 20%로 예측됐다.
2일에는 전국이 맑고, 강수확률은 20%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 천문연 관계자는 “달이 뜨는 것은 보기 어렵더라도 달이 중천으로 올라갔다가 지기 직전 가장 큰 보름달은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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