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차 산업 수출을 견인할 전담 지원 기구가 구성돼 본격 가동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축산물 수출 진흥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24일 첫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TF팀 농산물시장 개방과 고유가 등의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1차 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속가능한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것이다.

TF팀은 농수산물 유통공사, 농협 등 도내 관련기관과 생산자단체 및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돼 월 1~2회 정례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수출전략 품목 육성 방안 등 세부 실천 방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용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대상 업체별 애로 사항 등을 접수,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제주도 이한권 친환경농업과장은 “국내외 상황이 어려운 만큼 TF팀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국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목표한 수출량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