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이한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서귀포시는 지난 21일부터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 등 54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안전 저해요인을 보완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시설물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추석 연휴기간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초기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초동대응반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기간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재난안전홍보전관판 7개소에 이용 가능한 병·의원 현황과 생활불편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연락처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관리 전담반을 운영, 격리장소 이탈 방지는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생태 확인 등에 나선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추석 연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느슨함 없는 상황관리 근무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연휴기간 중 도민과 관광객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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