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기센터, 국내 육성 시설딸기 신품종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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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시설딸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이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서부지역 소득 작목인 시설딸기 품종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 ‘메리퀸’을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서부농기센터에 따르면 서부지역 시설딸기는 56농가 16.2ha 재배되고 있으며, 주 품종은 ‘설향’이다. ‘설향’은 병해충에 강하고 수량이 많아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지만 봄철 열매의 단단함이 떨어져 쉽게 물러지는 단점이 있다.

농기센터는 올해 국비를 지원 받아 ‘딸기 신품종 조기 보급 시범사업’으로 2017년 담양농기센터에서 육성한 딸기 ‘메리퀸’을 5농가(1ha) 보급한다.

‘메리퀸’은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12.1브릭스로 높으면서 과육이 부드럽고 치밀해 저장성도 우수하고, 병해충 저항성도 좋아 재배관리가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달 21일 5농가에 정식이 완료됐고, 빠르면 오는 12월 상순에 첫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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