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산진흥원 24일 이후 방목
영주십경의 하나인 '고수목마'가 올해에도 재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은 23일 방목기를 맞아 제주마 138마리를 제주시 용강동 제주목마장으로 이동, 방목해 '고수목마(古藪牧馬)'를 재현한다고 밝혔다.
제주목마장에서 방목되는 제주마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성마와 육성마로, 23~24일 이틀간 이동을 마무리한 후 11월말까지 방목된다.
제주마 방목 풍경을 보기위해 제주목마장을 찾는 관람객은 2005년 50만명에서 2006년 60만명 등으로 늘어나면서 올해에는 6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도축산진흥원은 제주마 방목지내 주차시설 포장과 벤치 설치 등을 통해 내방객 편의 도모에 나서고 있다. <조정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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