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과 소암기념관 등 서귀포시지역 공공문화시설들이 오는 11일까지 휴관을 연장한다.
이는 추석 연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잠복기간 등을 고려한 제주형 생활방역 위원회의 공공시설운영 일시중단 연장 결정에 따른 것이다.
11일 이후에는 제주형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시간당 관람인원을 제한하는 등 공공문화시설이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개방 후 공공문화시설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제주안심 ‘쯩’ 앱을 설치해 QR코드 인식을 해야하며, 노약자나 2G폰 사용자를 위한 수기출입대장도 병행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문화시설 제한 관람과 휴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 이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게다”고 밝혔다.
한편, 기당미술관에서는 제주조각가 협회 정기대관전이, 소암기념관은 ‘한시의 여운’ 소장품전이, 이중섭미술관에서는 ‘그림의 온기 : 위로가 필요한 순간’ 소장품전이 개관과 함께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