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0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가축질병별 주요 방역시책의 창의성과 노력도, 관계 부서 간 협업 및 방역효율성 등의 항목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에 ▲구제역 백신 항체율 제고를 위한 3중 패널티제 도입 ▲공·항만 차단방역시스템 고도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한 타시·도산 반입 가금 사전신고제 및 검역 추진 등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제주도는 우수상에 선정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 1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도내 유입차단과 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그 노력을 평가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는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방역을 위한 지자체별 노력도와 가축방역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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