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김만덕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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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부문 김옥산씨·경제인부문에 김순희씨 선정

올해 41회 김만덕상수상자로 봉사부문에 김옥산씨(66), 경제인부문에 김순희씨(58)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제41회 김만덕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추천후보자 8명에 대해 심사한 결과 김옥산씨와 김순희씨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산씨는 1990년 한국부인회 활동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경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순희씨는 오현 청소대행 전문업체 대표로 직원 채용 시 여성과 노인근로자 위주로 고용해 취약계층 고용유지에 힘쓰고 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깨끗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펼쳐 학교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생활비 및 재능개발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만덕상 시상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거행되는 41회 만덕제봉행과 함께 시상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4회 김만덕주간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매년 김만덕기념관 일대에서 열렸던 나눔큰잔치는 개최하지 않고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만 사라봉 모충사에서 진행된다. 김만덕주간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참여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며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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