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훔쳐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중학생들 구속
차량 훔쳐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중학생들 구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운전하다 교통사고까지 낸 중학생들이 결국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중학생 A군(14)과 B군(14)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과 B군은 다른 중학생 2명과 함께 지난 5일 새벽시간대 제주시지역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군과 B군은 지난달 대정읍과 남원읍에서 발생했던 중학생 무차별 절도 사건에도 연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정읍 절도사건을 계기로 지난 7일 B군을 구속했던 경찰은 A군이 최근 생일을 맞이해 촉법소년 제한 연령에서 벗어난 상태에서도 범행을 저지름에 따라 구속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속 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