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설 현대화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6개 젙통시장에 사업비 28억원을 투입, 아케이드 보수와 소방시설 설치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서 매일올레시장에 아케이드 보수와 비가림시설 설치 등을 위해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했으며, 향토오일시장에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소방시설 설치, 지방 방수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읍면지역에는 모슬포중앙시장에 5000만원을 투입, 낡은 전기시설을 보수하는 등 2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대정오일시장에 3억원, 표선오일시장에 6000만원, 성산읍 고성오일시장에 3억원 등을 투입,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사업비 2억300만원을 확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2개소에 화재 감지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 등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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