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54만2000원)보다 높아
최종 예산액 대비 교육투자액도 전국 상회
최종 예산액 대비 교육투자액도 전국 상회
제주지역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은 61만4000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7개 시도 평균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은 54만2000원이다.
학생 1인당 투자 금액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75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은 29만8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전남에 이어 강원(72만9000원), 충남(68만4000원), 서울(61만7000원), 제주(61만4000원), 인천(58만원), 세종(57만7000원) 순으로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이 높았다.
이와 함께 최종 예산액 대비 교육투자액 비율은 전국 평균 0.96%다. 교육투자액은 비법정전입금과 교육경비보조금 등을 합한 금액이다.
세종이 2.22%로 가장 높았고 경기 1.51%, 인천 1.33%, 서울 1.21%, 대전 1.14%, 제주 0.98% 순으로 분석됐다.
윤영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투자 의지에 따라 학생들이 받는 교육 혜택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서는 안된다”며 “각 시도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행정협의회를 활성화해 교육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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