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정기분(9월) 재산세로 21만6000건체 823억원을 부과한 가운데 19만2000건에 747억원을 징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부과 대상별 징수액은 토지 640억원, 주택 107억원으로 납기 내 징수율은 90.8%다. 이는 지난해 대비 3.8%p 증가했다. 이는 올해부터 읍·면·동 별 책임징수제 운영과 납부 편의 시책 호보를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체납액을 포함해 현재까지 재산세 1084억원을 징수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세수 목표인 113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시는 정기분 재산세를 9월 23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 중 2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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