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좌충우돌 인생 역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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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봉 영화 '역전에 산다'
지난 16일 본사 편집국서 촬영
일주일 동안 제주 로케 마쳐


오는 6월께 개봉될 예정인 영화 ‘역전에 산다’가 일주일 동안 제주 현지 로케를 마쳤다.

한 남자의 두 세계를 넘나들며 벌이는 인생 역전을 다룬 팬터지 코미디 영화 ‘역전에 산다’는 김승우, 하지원 주연으로 지난해 12월 크랭크인 해 현재 65% 정도의 촬영이 진행된 상태.

순제작비만 25억원 규모로 국내 최대 음반.연예 사업체인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웰메이드 필름과 ㈜에이원 시네마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영화 속 주인공 강승완(김승우 분)은 어릴 적 천재 스포츠맨의 삶을 포기하고 파산 직전의 인생을 살고 있는 증권사 영업사원. 어느 날 승완은 정체 모를 터널 속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한 남자와 부딪히면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강승완으로 살아간다.

이후 예측불허의 사건이 이어지는 좌충우돌 인생 역전의 주인공 승완은 스포츠 스타의 아내 한지영(하지원 분)을 만나고, 서로의 세계가 뒤바뀌어버린 두 캐릭터의 코믹 연기를 펼친다.

지난 11일 제주 현지 로케에 들어간 촬영팀은 도내 크라운CC를 비롯해 3곳 골프장과 절물 휴양림의 삼나무숲, 한림공원 등을 화면에 담았다.

지난 16일에는 제주일보 편집국에서 주인공 강승완이 잘못된 스캔들을 폭로한 ‘런데이신문사’ 김훈 기자를 찾아 싸우며 나뒹구는 장면을 5시간 동안 촬영했다. 제주 촬영 분량은 전체의 15% 정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본 투 킬’, ‘댄스 댄스’의 각본, ‘리허설’의 조감독 등 충무로의 여러 현장을 두루 거친 박용운 감독이 맡았다.

영화 제작진은 “골프 PGA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주인공 역할이 있어 제주 촬영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비날씨가 다소 아쉬웠지만 영화 속에서 제주도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17-753-6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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