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등록금 납부액 11% 반환에 따라 지원 받아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사업’ 지원 대상 237곳(4년제 일반대 138곳, 전문대 99곳)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 강의에 나선 대학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7월 확정된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1000억원(일반대 760억원, 전문대 240억원)을 각 대학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대학이 학생들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구노력을 통해 마련해 지급한 특별장학금은 총 13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제주대는 지난 8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1%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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