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무 가공공장 준공...겨울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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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제주 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월동무 가공공장’이 준공돼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서귀포시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 준공된 월동무 가공공장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제주 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은 향토자원인 월동무를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농촌지역전략사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이 사업의 보조사업자인 제주유기농협동조합이 3억7800만원을 출자해 준공한 월동무 가공공장은 제주월동무즙과 흑무즙, 양배추즙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즙 제품을 비롯해 채소분말과 환 등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서귀포시는 월동무가 출하되는 겨울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월동무를 이용한 가공식품이 무말랭이와 김치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었지만 이번 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다양한 가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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