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서귀포 칠십리축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축제 프로그램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국공모는 언택트와 참여 등 2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1인 1건에 한해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언택트 부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온·오프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제안하면 되며, 참여 부문은 지역 화합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서귀포 칠십리축제 홈페이지에 접속, 커뮤니티 내 제안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12월 중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모 제안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초 10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공모에 발굴된 아이디어들은 적극 검토해 축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축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서귀포 칠십리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귀포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대면 최소화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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