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4억원을 투입, 표선면과 남원읍에 친환경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지원 사업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효율 설비와 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표선면·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사업과 병행해 제로에너지 시설 사업을 추진, 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용 선호도가 높은 수영장 등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친환경·에너지 절감 시설로 조성해 운영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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