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핼러윈데이를 맞아 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콜라텍 등 고위험시설 74곳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전자출입명부 등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유흠주점 2곳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고위험시설 영업주는 출입자 명부관리,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제한, 사업자·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이번 점검에서 방역 수칙 준수와 별개로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보관한 업체와 영업허가증을 비치하는 업소 등 4곳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 통지를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위험시설 사업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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