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례회 내일 개회…6조원대 내년 예산안 심사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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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9회 제2차 정례회 30일간 일정 돌입...도정 및 교육행정질문, 예산안 심사 등

약 6조원에 달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2021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 진행된다.

제주도의회는 16일 제3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예산(안) 심사 등 30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의 시정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어 17일부터 3일간 원희룡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 20일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위한 본회의가 이어진다.

오는 23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주도와 행정시 등 소관부서 2021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정례회를 앞둬 올해보다 70억원(0.12%) 증가한 총 5조8299억원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706억원 줄어든 4조9047억원, 특별회계는 776억원 증가한 925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본예산(안)은 올해보다 3.0%(362억원) 줄어든 1조1699억원 규모다. 여기에 시설개선 기금 641억원을 포함하면 총 예산 규모는 1조2340억원이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12월 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동된다. 12월 14일까지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예산 심사 및 계수조정이 이뤄지고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본회의 상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처리 여부도 관심사다. 일단 16일 1차 본회의에는 미상정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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