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울리는 작품들, 시조 희망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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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시조백일장 시상식 개최, 입상자와 가족 등 참석

제주시조시인협회(회장 김희운)와 제주일보(회장 오영수)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2020 제주시조백일장 시상식이 15일 오라1동에 위치한 참꽃 작은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희운 제주시조시인협회장을 비롯해 고경업 제주일보 전략사업본부장 겸 논설위원, 강정금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 부장, 2020 제주시조백일장 심사위원장인 고성기 시인과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원, 입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일반부에서는 김미애씨(제주시 애월읍), 중등부에서는 한연정 학생(동여중 1), 초등부에서는 김태현 학생(세화초 5)이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장원이 나오지 않았다.

지도교사상은 최진석(세화초), 장재훈(광양초) 교사에게 돌아갔다.

일반부 장원에 뽑힌 김미애씨는 추자도에서 태어나, 장손의 무게를 견디다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된 것도, 글과의 소통 덕분이었다고향인 추자도에 자주 찾아가지 못했지만 추자도는 항상 그대로 나를 받아줬고 오늘따라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김희운 제주시조시인협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했지만 수상한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600여 년 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시조를 앞으로도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제주시조시인협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업 제주일보 전략사업본부장 겸 논설위원은 시조를 쓰면 창의력, 표현력 등이 향상돼 학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제주일보도 제주시조시인협회와 함께 시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정금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 부장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원과 지역문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앞으로도 지역문인들이 제주를 중심으로 왕성한 문학 활동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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