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과 일상 공존하는 시대, 개인 책임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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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

지난달 12일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했다. 그 후 한 달 동안 등교 인원 확대, 대규모 행사 개최와 다중이용시설 운영재개 등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개월 동안 정부의 지침에 따라 마스크 쓰기,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등의 개인수칙을 생활화하고, 국민들의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해가는 가장 모범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그동안 정부가 주도하던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주체로의 역할을 개인에게 일임하여 스스로 방역의 주체로서 행동하도록 하는 것으로 그동안 쌓아온 코로나19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앞으로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에 충분히 축적되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는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시대로, 개인수칙을 생활화하면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이를 이행해야 한다.

대규모 행사나 축제에 참가할 경우 운영방식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다수가 사용하는 물건은 접촉부위 소독 후 사용해야 하고, 사적인 모임에서는 참석자와 시간을 제한하고 펜이나 컵 같은 개인물품을 항상 소지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시대에서 우리는 방역의 주체로서 이전보다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코로나19 대응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나와 타인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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