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16일까지 제주 여행···道, 역학조사 중
경남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확진 전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4시께 경상남도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이 확진 전 제주를 여행한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들의 정확한 이동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일행과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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