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 한파에 대비, 버스승차대에 방한 텐트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는 교통약자를 위해 제주시외버스터미널과 대형 병원, 버스 중앙차로제 구간에 있는 버스승차대 10곳에 총 17개의 방한 텐트를 설치했다.
이는 개방형으로 설치된 버스승차대에서 대기하는 승객들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주시는 또 환승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승차대 31곳에 모두 54개의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버스 승객들이 추위를 피하고 쉼터 역할을 할 수도록 방한 텐트와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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