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관장 고영범)은 이호동에 있는 S-중앙병원 로비에 24시간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공공도서관 통합 회원뿐만 아니라 제주넷 인증을 거친 준회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1인 최대 5권의 도서를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신간도서와 다양한 주제 추천도서 등 600권을 소장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희망 도서와 최신 도서를 주기적으로 비치한다.
스마트도서관은 탐라도서관에서 1곳, 우당도서관에서 5곳 등 이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6곳이 운영되고 있다.
고영범 관장은 “무인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설치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독서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