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 가능
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 가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홍복자,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팀장

최근 환경변화 및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인구의 약 3분의 1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거의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국가암검진 사업은 1999년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2020년도에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직장 가입자 97000, 지역가입자 94000원 이하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국가암검진이 실시되고 있다

암 종류별 대상자 기준을 보면, 위암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검진 해당년도 전 2년간 간암발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자이며, 폐암은 만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 중 건강위험 기준을 충족한 자를 대상으로 검진이 이뤄진다.

또한, 국가암검진으로 조기에 검진을 실시하고 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 환자에게는 보건소에서 암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못한 분들은 검진기관에 예약을 해서 검진을 받기 바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