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행한 2020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한수영 학생(보목초 5)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수영 학생의 작품 ‘호기심의 불씨 하나 큰 불행되어 돌아온다’는 불장난의 위험성을 잘 표현해 높은 점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소방청 주관 공모전에 제주지역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소방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이미지화돼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생각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1월 한 달간 도내 4개 소방서에서 공모를 진행, 총 12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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