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화북2동 거로길에서 문화아파트까지 도시계획도로 62m를 개통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주거밀집 지역인 이곳은 1999년 도시계획도로가 결정됐지만 오랜 기간 길이 뚫리지 않아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제주시는 2018년부터 보상비 5억원과 공사비 3억원 등 8억원을 들여 착공 2년 만에 길이 62m, 폭 10m의 도로를 개설했다.
송우철 제주시 도시정비팀장은 “토지주와 보상 협의가 완료돼 도시계획도로가 차질 없이 개통됐다”며 “자투리 공간에는 소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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