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매시장 ‘찬바람’
제주 경매시장 ‘찬바람’
  • 김문기 기자
  • 승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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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경매시장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전국 하위권을 맴도는 등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7일 발표한 ‘2020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118건, 낙찰건수는 40건으로 낙찰률은 33.9%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36.0%)을 밑돌았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보다 낙찰률이 낮은 곳은 대전, 울산, 충북, 경남 등 4곳에 불과했다. 특히 낙찰가율은 57.0%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거시설은 경매에 나온 141건 중 63건이 낙찰되며 44.7%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률은 전국 평균(36.1%)보다 높았지만 낙찰가율은 59.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업무·상업시설은 경매에 부쳐진 87건 중 1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0.7%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단, 낙찰가율은 74.5%로 전국 평균(67.8%)보다 높았다.

한편, 지난달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소재 창고가 감정가의 74%인 32억5000만원에 낙찰되며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감정가의 70%인 5억3220만원에 낙찰된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소재 토지(대지)에는 가장 많은 23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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