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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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가지 ICC제주서...미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진단

글로벌 EV라운드 테이블 등 프로그램 다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 문국현, 야코보사마시, 알버트 람)가 주관하는 올해 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11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될 그린뉴딜의 핵심인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개발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대부분의 엑스포와 박람회 등이 모두 움츠러들 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전대미문의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멈추게 하고 있지만 전기차를 비롯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는 코로나 이후가 더 건강하게 진화할 것”이라며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글로벌 전기차 패밀리들과의 강한 연대를 바탕으로 진정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 환영메시지에서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는 제주는 그린뉴딜의 선도자로서 청정과 공존하며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엑스포 주제에 걸맞은 전시와 컨퍼런스, B2B, 테슬라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언택트 시대에 가장 안전하게 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상생 엑스포로 개최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높이 평가했다.

엑스포 둘째 날인 10일에는 ㈔세계전기차협의회와 국제엑스포조직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제2회 농기계 전동화 자율주행 포럼고 대한전기학회와 엑스포 조직위 주최, 전기차연구회가 주관하는 워크숍 ‘전기자동차의 미래-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전략’도 ICC 한라홀에서 열린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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