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기업유치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2020 제주도 온라인 기업유치설명회’를 제주도 투자유치 홈페이지(investjeju.or.kr)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IT·BT·신재생에너지 등 대한민국의 그린뉴딜 선도 지역 제주의 청정환경과 미래가치에 부합하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주도는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와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혁신성장센터, 제주테크노파크는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솔루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서귀포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잔여 분양 용지를 소개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온라인 설명회 개최와 연계해 투자유치 전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고, 카카오톡 채널과 연동해 실시간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유튜브(채널명: 인베스트제주)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근무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확산되고 있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의 매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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