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성당 감염 고리 한라사우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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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성당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한라사우나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녕성당을 다닌 확진자가 식사모임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6명이 확진됐다. 식사 모임 참가 확진자 중 1명은 제주시 중앙로 소재 한라사우나 매점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 과정에서 사우나로 감염이 확산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제주도는 성당, 교회, 직장, 학교 등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결국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연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추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즉각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확진자 연령대가 20~30대 젊은층에서 사우나와 성당에서 폭발적인 확진자가 늘어나며 고령층으로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우려하고 있다.

제주도는 연쇄 감염고리가 크게 성당과 학교로 크게 묶이면서 이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당과 학교에 최초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 등 모든 모임을 자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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