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능 성적표 배부...‘등교 않고 전화로 확인’
23일 수능 성적표 배부...‘등교 않고 전화로 확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도내 학교 24일까지 원격 수업...전화 또는 25일 온라인 확인해야
재수생은 23일 온라인 성적표 발급 가능...교육청, 1월 2일 화상 상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23일 발표된다. 3은 재학 중인 학교를 방문해 성적표를 받아야 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등교가 중지되며 비대면으로 성적을 확인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23일 오전 9시부터 수능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일제히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는 데 도내 모든 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원격 수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수험생이 학교 측에 성적 문의를 하면 전화를 통해 성적을 알리거나, 카메라로 성적표를 촬영해 수험생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활용하라고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수험생들은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능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타 시·도 출신이나 검정고시 응시자는 2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성적 통지표를 발급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수생은 곧바로 온라인 확인이 가능하나, 원할 경우 원서접수를 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수험표를 수령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정시 모집 일정은 내년 17~11일 원서 접수와 함께 시작된다. 올해 수능의 경우 전형일정이 예년보다 촉박하고, 역대 가장 적은 응시생으로 수시 인원이 정시로 흡수되는 등 변수가 늘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내년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고3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모집 관련 비대면 화상 상담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와 대학진학지원단 교사 20명은 샐비온 플랫폼을 활용,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사 1명당 1개 상담 채널을 운영하며, 1개 채널당 최대 7명이 상담할 수 있다. 상담 시간은 학생 1명당 40분이다.

상담 신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단 선착순 모집으로, 인원이 채워지면 접수가 마감된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