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어린이집 종사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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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병원 진료차 서울 방문···입도 후 검사
18일까지 어린이집 출근···22일 확진 판정

제주시 소재 동광어린이집 종사자 A씨가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어린이집, 성당, 교회, 직장, 목욕탕 등 일상생활 전반에 코로나19가 침투해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씨의 확진사실을 전달받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동광어린이집 종사자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인후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21일 병원 진료차 당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했고, 입도 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8일까지 어린이집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고, 역학조사를 통해 수도권 동선 이외에 출도 전 도내 이동동선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현재 동광어린이집은 일시폐쇄 조치중이고, 재원아동 등 증상(체온 및 호흡기 증상 등) 발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CCTV 분석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은 방역 조치하고 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보육시설 종사자의 가족이나 재원아동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한편 2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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