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9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결과 발표
지난해 제주지역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이 67.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67.4%)과 비교해 소폭 높아진 수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전국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 대학원의 2019년 2월(2018년 8월 포함) 졸업자의 취업 현황을 건강보험과 국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대학 이상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전국 평균 취업률은 67.1%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68.7%, 비수도권 취업률은 66%로 2.7%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취업률 차이는 2016년 1.6%p에서 해마다 더 벌어지고 있다.
17개 시·도 중에서 서울(68.7%), 인천(70.1%), 대전(68.9%), 울산(69.4%), 경기(68.4%), 충남(68.0%), 전남(69.1%), 제주(67.7%)는 평균보다 취업률이 높았다.
서울·울산·전북·전남·제주를 제외한 12개 시·도는 취업률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중에 교육부(www.moe.go.kr)와 한국교육개발원(kess.kedi.re.kr)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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