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 “70년 역사 기념하는 한 해 만들 것”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창립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체육회가 추구해온 신념과 도민과 체육인들의 신뢰로 채워진 70년간의 역사를 기념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에는 민선체육회 시대를 연 해였다. 첫 민선회장에 당선된 기쁨도 잠시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그동안 다져온 기틀이 흔들린 어려운 한 해였다. 이로 인해 제54회 도민체육대회 등 수많은 체육 행사가 연기됐지만 우리 체육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 둘 대책을 마련하며 극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서면서 제주형 스포츠 활동을 실천하겠다.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보급해 비대면 스포츠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 또 제한된 범위에서 운영 가능한 생활 체육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
전문 체육인들을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
스포츠를 통해 도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체육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도민과 체육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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