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발생 8일 연속 한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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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명·12일 5시까지 1명 확진
전지훈련 선수단 진단검사 의무화

제주지역에서 지난 11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5시까지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9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한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확진된 1A(488)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471)와 같은 시간(4)대 식당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일행 1(485)도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식당에 머물렀던 사람들은 총 10명으로 A씨를 포함해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A씨가 타지역을 다녀왔던 점, 증상발현 여부, 접촉자를 모두 파악한 등을 미뤄볼 때 식당에서 감염됐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상호명을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확진자 B(489)는 지난 3일 확진된 환자(441)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12일 추가된 신규 확진자(490)는 제주지역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해당 확진자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63명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다음 달까지 182개팀 3718명이 전지훈련을 목적으로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제주를 방문하는 전지훈련 선수들과 훈련 관계자 전원은 입도 전 주소지 관할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또 체류 기간 동안 방역관리 책임자도 지정해 선수단들의 체온과 호흡기 증상 등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증상여부 확인 후 전지훈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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