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代)가 함께하는 나눔 실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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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이시은 남매, 세뱃돈·용돈 모아 성금 200만원 기탁
남매의 할머니·엄마도 봉사활동·성금 기부 통해 나눔 실천
이서우·이시은 남매는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방문해 지난 1년간 세뱃돈과 용돈을 모아 마련한 2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서우·이시은 남매는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방문해 지난 1년간 세뱃돈과 용돈을 모아 마련한 2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3대(代)가 함께하는 나눔이 제주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서우·이시은 남매는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방문해 지난 1년간 세뱃돈과 용돈을 모아 마련한 2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남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제주적십자사는 성금을 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지원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들 남매의 나눔은 할머니의 봉사정신에서 시작됐다.

남매의 할머니인 양명순 봉사원은 2004년 청솔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해 17년간 1만4000여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하며 제주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남매의 엄마도 희망풍차 정기 후원에 가입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매의 엄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아이들과 상의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나눔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위기 가정에 마스크·세정제 긴급 지원 등 다양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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