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첨단과기단지 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제주 첨단과기단지 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 강재병 기자
  • 승인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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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사업비 1500억원 투입해 공공 민간 정보통신 집적시설 조성
현재 타당성조사 진행...디지털뉴딜 핵심인프라, 고부가가치 기대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1500억원을 투자해 제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제주산학융합지구 인근(아라1동 3007번지)에 ‘제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정보통신데이터를 일정한 공간에 집적해 관리하는 시설로, JDC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공공과 민간시설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JDC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 조성을 통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제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제주 데이터센터는 디지털뉴딜의 핵심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환경이 중요한 제주지역에서는 정보통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JDC는 제주 데이터센터에 총 사업비 15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만87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4118㎡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고, 공공전산시설과 민간전산시설, 업무지원시설 등을 구축하게 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구축단계에서는 생산유발 2796억원, 부가가치창출 1217억원, 취업유발 1925명 등으로 예상됐다. 또한 운영단계에서는 생산유발 7010억원, 부가가치창출 3035억원, 취업유발 4828명 등으로 분석됐다.


JDC는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고,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수익성이 인정돼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JDC는 제주 데이터센터가 제주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보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공사를 진행해 2024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JDC 관계자는 “현재는 기획단계이고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와야 예산을 편성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제주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교육과 인력 양성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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