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방역지침 준수 지도활동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다음 달부터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기마순찰을 이용해 방역 지침 준수 지도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코로나19 예방 문구가 적힌 안내문을 순찰 마필에 부착해 섭지코지와 사려니숲길,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기마순찰을 시행한다.
자치경찰은 기마순찰을 통해 방역 수칙에 대한 관광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스크 미 착용자에 대한 지도 활동도 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경찰은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요일, 시간대를 특정해 기마순찰을 시행하는 등 관광지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식 연계 기마 퍼레이드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방역 수칙 홍보를 통한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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