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 연구 마무리 후속사업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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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장수지역 이미지 구축을 위한 연구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 결과에 따른 후속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15일 올해 상반기 실시된 ‘제주 장수지역 이미지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 후속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우선 오는 11월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의 노인문제 전문가 등이 참가해 장수 비결을 비교분석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가칭 사단법인 장수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제주를 장수지역으로 선포하고, 장수 이미지를 활용한 장수식품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수’와 ‘청정’, ‘평화’의 이미지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런데 사단법인 제주학회(학회장 전경수)에 의뢰돼 실시된 ‘제주 장수지역 이미지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조사’에서는 제주지역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8.3%인 4만5534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80세 이상 인구는 19.3%인 8769명으로 나타나 제주가 장수지역임이 확인됐다.

제주학회는 이 같은 장수지역 기초조사 결과에 따른 정책 제언으로 △장수 이미지와 관광을 연계한 상품 개발 및 관광화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 △인터넷과 관광홍보물 등을 통해 제주도내 장수마을의 위치를 표시할 것 △마을 입구에 장수마을임을 알리는 표석을 설치하는 기초사업을 시행한 후 장수마을을 관광 코스로 편입시킬 것 등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도의 한 관계자는 “장수라는 사회적 현상 자체가 평소에 모든 사람이 동경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장수 이미지를 활용한 관광상품화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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